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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4

상반기 캔톤페어 출장으로 다녀왔던 광저우.

그렇게 중국에 오래있었는데 사진이 1도 없더니.

한국에 돌아온 후에 일때문에 가야만 사진을 찍었지 싶다 암튼.

일부러 일정을 살짝 여유롭게 잡아서 광저우에서 오리도 먹고 홍콩도 다녀왔다.

최애하는 오리집
오리들. 왜 이것만 봐도 배가 고프지..

오리하면 북경오리인데, 여러집 다녀본 결과 그냥 기본이 잘된 체인이 최고인듯.

상해에도 같은 브랜드가 있어서 가봤는데. 매번 배고플 때마다 먹은거라. 무조건 맛있었다.

이날은 여자 3인이 가서 오리 2마리+ 기타 요리들 or 1인 1오리 중에서 한참을 고민 후,

다들 적당히 먹자 싶은 생각에 오리 2마리+기타요리들로 합의.

빨리 주세요. 대충썰어도 상관없어요.
하. 보고싶다.눈앞에서 보고싶어.
아름다운 빛깔.

보통 오리집에 가면 어떻게 먹을건지 선택하라고 하는데.

화로에서 나온 오리를 저렇게 발라서 1차로 먹고, 그 다음에는 남은 뼈를 매콤하게 볶거나

오리탕으로 만들어달라고 할수 있다.

우리는 볶았다.

먹는 동안 계속 나온 음식들.

오리는 정말 사랑이에요.

여긴 어디지?

어딘지는 모르겠지만. 아마도 광저우에서 먹은 점심정도 되는듯?

저 오이는 참 맛있었음.

홍콩에 도착해서.

광저우에서 기차타고 심천으로, 심천에서 다시 지상철 타고 홍콩으로.

몇시간 걸렸던 이동이였지만, 체력은 진작 바닥났지만 이동조차 씐났던.

나름 이뻤던 야경

홍콩도 좋지만, 너무 번잡하기도 하고, 사악한 숙박비때문에 마카오가 더 좋다.

홍콩 어디선가.

나름 유명하다는 곳을 찾아서 이것저것 시켰는데 쏘쏘~

내가 홍콩이다1

마카오가 더 좋아요. 라고 하지만

내가 홍콩이다2

홍콩은 홍콩만이 낼수 있는 특별함이 있긴 하다.

침사추이

그래도 왔으니깐. 택시타고 잠깐 들려 본 침사추이.

일때문이 아니라면 다시 볼지 말지 미정인 너. 홍콩.

1712 NL-BG-GM

작년에도 이맘때쯤 극한의 피곤함을 안고 다녀온적이 있는데.. 사진을 도저히 찾을수가 없다.

암튼,

마일리지는 한방에 일등석으로.

(근데, 상해에서 있으면서 어떻게 모았던거지? 의문1)

(큰 화면 놔두고 왜 패드를 보고 있는거지? 의문2)

맛보다는 기분이어라~
맛보다는 기분이어라~2
맛보다는 기분이어라~3

쉼없이 먹고, 소화하기 힘든 상태가 극에 달하면 도착한다.

인천-프랑크푸르트-스키폴 구간이었는데, 다음부터는 가급적 다이렉트로만 타는것으로.

그래도 프랑크푸르드-스키폴 구간의 시간이 좋아서 (나의 피곤함과는 무관하게)

낮부터 돌아다니기에 좋았던것 같다.

Lekkerrrrr

저녁메뉴는 각자들 준비해온 이것 저것.

딱히 큰 계획이 없이 그냥 얼굴보고 바람쐬러 간거라.

나는 고추장을 준비해갔다. ㅋㅋㅋ

그냥 얼굴보고 밥먹고, 다시 얼굴보고 밥먹고, 또 얼굴보고 밥먹고의 연속

앤트워프로 가는길.
양초를 사랑하는 사람들 🙂
와플1
와플2

특별히 찾아간 곳은 아니고 사람이 많아서 들어가본 와플집. 그래도 브뤼셀 왔으니깐.

동선이 기억이 안나서 장소는 기억이 안나는데. 요즘은 한국도 와플 워낙 잘만들어서.

밀가루에 버터랑 크림, 딸기였으니 맛이 없을수가 없는 조합.

독일로 넘어가기 전에 들린 브뤼셀식당.

이때쯤엔 빵이랑 튀김이 지겹기도 했지만. 맛있었던걸로 기억.

소세지 맛집
갈색세상.

도착해서 한번, 떠나기전 한번 최소 2번은 무조건 들리는 라우네.

집이 얼마나 이쁜지. 온통 브라운으로. 계절에 따른 데코는 기본.

공항에서 마지막 한끼.

비행기 타서 또 먹어야하는데…

안녕. 프랑크푸르트.
한국인은 한식이여.
한식이어야해….

체력적으로 꽤 힘들었지만. 먹느라 특히 힘들었었음.

편안한 왕복길. 즐거운 시간. 행복한 만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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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손과 함께 한 여행이라. 사진이 많다.

구마모토인, 유후인, 후카오카아웃 이었던것(같음)

맛있다.
배가 꺼질 틈을 주지 않기.
인생의 갈림길 포인트: 인생은 이 돈까스를 먹기 전 먹은 후로 나뉨.
찾은것도 아니었는데. 얻어걸린 인생포인트 맛집.
보고싶다. 돈까스야.
꽃이 너무 이쁜 계절.
너도 보고싶다.
골목길 초밥집

드라마 세트장 같은 골목길. 아기자기한 좋은 냄새. 가다보니 만나진 작은 초밥집.

사장님은 영업력이 투철하셔. 같이 사진을 찍어줄테니 인스타에 올리라는 안내문을 주셨다.

저는 인스타를 안해요. 일어로 말할 수가 없어서. 여기라도 올려보아요.

편의점1
편의점2
편의점 옆.
아침밥1

료칸에 사나흘 묵었는데. 자기전까지 쉴새 없이 먹은 바람에.

도저히 한술도 뜰수 없었던 아침.

유후인
조금 걷고나서 계속 먹는다1
조금 걷고나서 계속 먹는다2
조금 걷고나서 계속 먹는다3
조금 걷고나서 계속 먹는다4
조금 걷고나서 계속 먹는다5
그림같던 곳.
벚꽃담요.

넘나 즐겁고 배불렀던 여행.

나중에 다시한번 가야지?

1703

3인. 오사카. 짧게 후딱.

쇼핑.온천.맛집.

맛이 기억안나요.
넘나 맛있는것.
보기좋은게 맛도 조으다.
근처 수산시장에서.
여기는 어디?

오사카 🙂

1608

오사카. 짧지않았던 일정.

처음 3~4일은 2인일정, 후에 2인 합류.

이 때의 여행 컨셉은 먹기 였나보다.

대부분이 충실하게 찍어놓은 음식 사진 뿐. 🙂

빈 가방을 끌고 도착했을 때.
먹는다1
또 먹는다2
계속 먹는다3
그냥 계속 먹는다4
매운게 그리워 하면서 계속 먹는다5
들어갈때까지 먹는다6
맛집을 찾았기 때문에 먹는다7
맛집에서 여러가지 메뉴를 먹어보기 위해 먹는다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