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캔톤페어 출장으로 다녀왔던 광저우.
그렇게 중국에 오래있었는데 사진이 1도 없더니.
한국에 돌아온 후에 일때문에 가야만 사진을 찍었지 싶다 암튼.
일부러 일정을 살짝 여유롭게 잡아서 광저우에서 오리도 먹고 홍콩도 다녀왔다.
오리하면 북경오리인데, 여러집 다녀본 결과 그냥 기본이 잘된 체인이 최고인듯.
상해에도 같은 브랜드가 있어서 가봤는데. 매번 배고플 때마다 먹은거라. 무조건 맛있었다.
이날은 여자 3인이 가서 오리 2마리+ 기타 요리들 or 1인 1오리 중에서 한참을 고민 후,
다들 적당히 먹자 싶은 생각에 오리 2마리+기타요리들로 합의.
보통 오리집에 가면 어떻게 먹을건지 선택하라고 하는데.
화로에서 나온 오리를 저렇게 발라서 1차로 먹고, 그 다음에는 남은 뼈를 매콤하게 볶거나
오리탕으로 만들어달라고 할수 있다.
우리는 볶았다.
오리는 정말 사랑이에요.
어딘지는 모르겠지만. 아마도 광저우에서 먹은 점심정도 되는듯?
저 오이는 참 맛있었음.
광저우에서 기차타고 심천으로, 심천에서 다시 지상철 타고 홍콩으로.
몇시간 걸렸던 이동이였지만, 체력은 진작 바닥났지만 이동조차 씐났던.
홍콩도 좋지만, 너무 번잡하기도 하고, 사악한 숙박비때문에 마카오가 더 좋다.
나름 유명하다는 곳을 찾아서 이것저것 시켰는데 쏘쏘~
마카오가 더 좋아요. 라고 하지만
홍콩은 홍콩만이 낼수 있는 특별함이 있긴 하다.
그래도 왔으니깐. 택시타고 잠깐 들려 본 침사추이.
일때문이 아니라면 다시 볼지 말지 미정인 너. 홍콩.